본문 바로가기

이슈/연예

넷플릭스 <정이> 관전포인트 , 강수연 배우의 유작 (스포X)

https://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151952

 

정이

Daum영화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세요!

movie.daum.net

 

“저희는 윤정이 팀장의 뇌 데이터로 이 전쟁을 끝낼 최고의 전투 A.I.를 만들겁니다” 급격한 기후변화로 지구는 폐허가 되고 인류는 우주에 새로운 터전 ‘쉘터’를 만들어 이주한다. 수십 년째 이어지는 내전에서 ‘윤정이’(김현주)는 수많은 작전의 승리를 이끌며 전설의 용병으로 거듭난다. 하지만 단 한 번의 작전 실패로 식물인간이 되고, 군수 A.I. 개발 회사 크로노이드는 그녀의 뇌를 복제해 최고의 A.I. 전투 용병 개발을 시작한다. 35년 후, ‘정이’의 딸 ‘윤서현’(강수연)은 ‘정이 프로젝트’의 연구팀장이 되어 전투 A.I. 개발에 힘쓴다. 끝없는 복제와 계속되는 시뮬레이션에도 연구에 진전이 없자, 크로노이드는 ‘정이’를 두고 또 다른 프로젝트를 준비한다. 이를 알게 된 ‘서현’은 ‘정이’를 구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는데… 전투 A.I. 정이, 연구소를 탈출하라!

영화 <정이> 줄거리 - 출처 : 다음 영화 -

 

 

최근 넷플릭스 한국 영화 <정이>가 지난 1월 20일에 개봉했습니다. 영화 <정이>는 한국형 SF영화인데요,

<승리호>에 이어 최근 한국형 SF영화가 많이 등장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정이>가 주목을 받는 이유는 <부산행>을 연출했던 연상호 감독의 본격적인 SF영화 신작이기도 하지만,

뇌출혈로 별세한 배우 고 강수연님의 유작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많은 주목을 받는 가운데, 넷플릭스 측에서 <정이>의 관전포인트를 제시해주었습니다.

과연 어떤 관전포인트가 있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해요 😀

 

 


넷플릭스 영화 <정이> 3가지 관전 포인트

 

1. <부산행>을 연출했던 '연상호'감독의 경이롭고 독창적인 22세기 세계관

<정이>는 기후변화로 폐허가 된 지구를 벗어나 이주한 쉘터에서 발생한 전쟁을 끝내기 위해 전설적 용병 '정이'의 뇌를 복제해 최고의 전투 AI(인공지능)을 개발하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SF영화입니다.

 

 

'지옥','반도','부산행' 등 매 작품 신박한 세계관을 만들어내며 작품성과 흥행력을 모두 인정받은 연상호 감독이 이번에는 AI를 소재로 한국 SF장르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을 예고했습니다.

연상호 감독의 작품들

또한 SF장르 속에서 시청자들의 몰입을 강화하기 위해 프로덕션 디자인, 촬영, 조명, 세트, VFX(시각효과) 등 각 팀과 유기적 협업을 진행하여 더 완성도 높은 세계관을 만들어냈다고 합니다.

 

한국적 정서와 비주얼로 구축된 <정이> 세계관은 시청자들의 눈과 귀는 물론 마음까지 사로잡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정황수 VFX 슈퍼바이저는 "뇌복제 인공지능 AI와 인간이 구별되지 않는 수준의 구조적 개연성과 인간과 로봇 간의 교감을 기술적인 이질감 없이 구현하기 위해 캐릭터 디자인에서부터 제작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과정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연상호 감독의 상상력으로부터 시작되어 그려진 미래세계의 모습이 가장 큰 관전포인트라 할 수 있습니다.

 

 

 

 

2. 상상을 뛰어넘는 리얼 로봇 액션

 

로봇들과 끊임없는 전쟁을 치러야만 하는 미래 인류의 설정 속 '정이'만의 액션은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완벽한 액션 시퀀스를 위해 '정이'역을 맡은 배우 김현주님은 작품에 들어가기 3개월 전부터 1:1 액션 트레이닝을 받았습니다. 기초 체력, 움직임, 총을 쏘는 자세, 맞는 법, 구르는 법까지요. 이 외에도 지형지물 속에서 스턴트팀과 수많은 고강도 훈련들을 거듭해 합 맞추기를 반복하면서 연합군 최정예 리더 출신 전투 용병 '정이'의 모든 움직임을 정확하게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제작진은 기존 로봇 영화에서 보여줬던 둔탁한 액션 장면과는 달리 사람과 사람의 싸움을 보는 듯한 액션신을 구현하는 것에 힘을 주었습니다. 그렇기에 '정이'의 액션은 자유로운 로봇의 움직임에 강한 파워와 스피드를 더했고, 그에 부합한 액션 장면이 등장했습니다.

 

화면 너머로 느껴지는 액션의 힘과 '정이'캐릭터의 유려한 움직임이 영화에 몰입감을 주는 두 번째 관전 포인트입니다.

 

 

 

 

3.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으로 빛나는 앙상블

순서대로 강수연, 김현주, 류경수 배우

 고 강수연, 김현주, 류경수 세 명의 배우들이 '정이'를 통해 영화를 완성시킨 연기 앙상블을 선보였습니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독보적인 존재감으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그려냈던 '정이'의 세 배우들이 각기 다른 욕망과 목표를 가진 인물들로 변신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한국 영화사에 한 획을 그은 레전드 배우, 고 강수연은 AI 전투용병 '정이'의 개발을 전담하는 팀장이자 '정이'의 딸 '서현'을 맡았습니다. 고 강수연 배우는 감정을 쉽게 드러내지 않는 깊은 내면을 가진 인물을 심층적으로 표현하며 극에 몰입감을 더해주었습니다.

 

 

연합군 측 최정예 리더 출신이자 뇌복제 실험의 대상이 되는 '정이'역의 김현주 배우는 평범한 인간일 때와 뇌복제를 통해 AI로 재탄생했을 때의 '정이'의 세세한 차이까지 디테일하게 표현해 주었습니다. 여기에 스펙터클한 액션까지 선보이며 다양한 작품에서 한계 없는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 것인데요, 이 배우의 강렬한 변신이 기대됩니다.

 

 

'정이'의 뇌복제 실험을 반드시 성공시켜야만 하는 크로노이드 연구소장 '상훈'역의 류경수 배우 또한 심도 깊은 캐릭터 분석력으로 시도 때도 없이 자신만의 유머를 보여주며 유쾌함을 선사하다가도 '정이'의 개발에 몰두하며 열의를 쏟는 모습으로 대중들의 뇌리에 남는 모습을 선보여주었습니다.

 

수식어가 필요 없는 강수연 X김현주 X류경수 이 세 배우들의 미친 연기력이 세 번째 관전포인트입니다.

 

 

 

 


한국의 VFX가 어느 정도로 발달했는지 보여주는 지표가 될 넷플릭스 영화 <정이>

관전포인트를 캐치하고 난 뒤에 관람하면 2배의 재미가 될 거예요.

 

모두 영화 관람 즐겁게 하시길 바라며,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